인천고용복지+센터는 현 구월동 청사에 잔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늘 15일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소재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로 이전한다고 8일 밝혔다.
중부청은 업무공백 최소화를 위해 2주에 걸쳐 단계별로 이전하고, 취업지원, 실업급여 등 고용업무를 수행하는 인천고용복지+센터는 현 구월동 청사에 잔류할 예정이다.
인천지방합동청사는 지하 1층, 지상 15층의 규모로 중부청은 이중 2~4층을 사용하게 된다.
중부청은 1991년 이래 중부청이 구월동 소재 청사를 28년간 사용해왔으나 업무의 지속적 확대로 인한 사무공간의 부족, 시설 노후화로 인한 방문 민원인 불편 등이 야기됨에 따라 이전하게 됐다.
중부청은 신 청사로 이전하면서 효율적인 사무공간뿐만 아니라 넓고 쾌적한 민원대기실, 피조사자 개인정보 및 인권보호를 위한 독립된 조사실 등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보다 향상된 노동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에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을 비롯, 7월말까지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인천보훈지청, 인천지방해양안전심판원, 미추홀선거관리위원회, 총 6개 공공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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