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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자산운용은 'DGB 명품회사채 펀드'의 1년 수익률이 4.22%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DGB 명품회사채 펀드의 1년 수익률은 4.22%이다. 지난해 4월 설정 이후 수익률은 5.11%로 집계됐다.
DGB 명품회사채 펀드는 국내 기업이 발행한 채권 중에서 안정성 및 수익성을 겸비한 회사채와 국공채를 동시에 투자하고 있는 국내 채권형 펀드이다.
특히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과 국내시장까지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고 있어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운용 측은 평가했다.
이 펀드는 'A-' 등급 이상의 회사채와 'A2-' 이상의 기업어음에 투자할 수 있으나 실제 펀드운용은 주로 AA등급의 카드채와 캐피탈채에 투자하고 신용분석을 통해 선별한 A등급의 회사채에 투자한다. 또 전체 펀드규모의 30% 수준을 국공채에 투자해 환매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금리 상승 시를 대비해 국채선물을 활용하고 있다.
DGB자산운용 관계자는 "미국의 금리인하 기조로 한국은행도 국내 금리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며 "금리 인하는 경제의 부정적인 전망을 내포하고 있기도 해 회사채 분석 시 신용등급이 오를 종목 보다는 떨어지지 않을 종목을 중심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펀드는 대구은행, 하이투자증권, 현대차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펀드슈퍼마켓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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