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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폭염 취약계층에 재해구호기금 긴급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09 10:14

수정 2019.07.09 10:14

부산시가 여름철을 맞아 폭염에 취약한 소외계층의 보호에 나섰다.

시는 관내 폭염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1억여 원을 자치 구·군에 긴급 교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재해구호기금은 건강·생활환경이 취약한 독거노인, 중증 독거장애인, 노숙인 등 쪽방주민을 위한 선풍기, 여름이불, 모기장 등 냉방용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폭염 저감시설로 지정된 관내 ‘무더위쉼터’ 1150여 곳에도 재해구호기금을 투입해 폭염기간 냉방비용을 긴급 지원한다.


재해구호기금은 재해구호법에 따라 폭염·한파·미세먼지 등 재난이 발생할 때를 대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가 의무적으로 설치, 운영하는 기금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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