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아입두칼리대와 프로젝트.. 현지 마을 문제점 찾아 해결
이번 봉사에는 부산대생 5명과 모로코 슈아입두칼리대학 재학생 5명 등 총 10명이 2개 국제융합팀을 구성해 참여했다. 이들은 모로코의 전통적인 수작업 방식으로 추출되는 아르간오일에 대한 사전 연구를 진행한 뒤 아가디르 지역에 파견돼 추출 공정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공학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마일 프로젝트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스페인·모로코 등 외국 대학의 학생들이 팀을 이뤄 현지 마을의 문제점을 찾아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주민들에게 행복함(Smile)을 준다는 취지로 문제 발견부터 창의적 아이디어 제시·설계·제작 및 설치까지 함께하는 글로벌 공학봉사 활동이다. 부산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2012년부터 인도네시아 EEPIS대학과 협력해 3차례에 걸쳐 스마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15년부터는 아프리카 모로코 지역에서 슈아입두칼리대학과 함께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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