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연간 최다승을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던 30대 스타 경마 기수가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0분쯤 부산 강서구의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마장 1600m 코스 출발 지점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서 A씨(37)가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
승용차 조수석에는 A씨가 종이에 쓴 짧은 내용의 유서가 놓여있었다. 기숙사에서도 A씨가 쓴 또다른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은 유서 내용과 주변인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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