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잠실 롯데월드 VR 놀이기구 고장…40여명 대피

오은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10 21:56

수정 2019.07.10 21:56

롯데월드 전경 /사진=뉴스원
롯데월드 전경 /사진=뉴스원


서울 롯데월드에서 가상현실(VR) 놀이기구가 고장 나 이용객들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8시께 잠실 롯데월드 VR 놀이기구인 '어크로스 다크'에서 고장이 발생해 이용객 4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놀이기구를 작동하게 하는 유압 장치가 터지면서 기름이 분출되며 일부 이용객들에게 기름이 튀기도 했다.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롯데월드는 지난 2월부터 이 놀이기구를 운행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롯데월드의 과실 여부도 파악할 예정이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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