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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징, '원 썸머 나잇' 얼리버드 티켓 이틀만에 매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13 07:59

수정 2019.07.13 07:59

지난해 열린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원 썸머 나잇 공연 모습. JIMFF 제공.
지난해 열린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원 썸머 나잇 공연 모습. JIMFF 제공.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제천영화제)의 상징 '원 썸머 나잇' 얼리버드 티켓이 예매 시작 이틀 만에 전량 매진됐다.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질 올해 제천영화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의 결과로 풀이된다.

제천영화제 사무국은 원 썸머 나잇 공연 얼리버드 티켓이 지난 11일 매진됐다고 13일 밝혔다. '블라인드 티켓' 예매가 사흘 만에 매진된 데 이어 제천영화제에 쏟아지는 관심을 엿볼 수 있는 성과다.

이번 얼리버드 티켓은 원 썸머 나잇 프로그램 정식 온라인 예매 전 티켓을 구매한 관객들에게 행사장 우선 입장 및 객석 내 지정구역 '얼리버드 티켓 존'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청풍호반무대에서, 12일에는 동명로77무대(동명초등학교 옛터)에서 펼쳐지는 제천영화제 대표 프로그램 원 썸머 나잇을 즐기려는 관객의 눈길을 단박에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9일과 10일 티켓은 예매 시작 3분 만에 전량 매진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9일엔 헤이즈·선우정아·So!YoON!·쎄이 등 개성 강한 네 명의 솔로 가수가 '미스터리 유니버스' 무대를, 10일은 레게 강 같은 평화(스컬 & 하하)·휘성·죠지·위아더나잇 등 음악성과 대중성을 가진 가수들이 나선다. 12일엔 김창완밴드와 에일리가 공연한다.


한편 제15회 제천영화제는 8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 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원 썸머 나잇 공연 등 영화제 모든 티켓은 7월 25일 오후 2시부터 제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영화제 기간에는 홈페이지 및 현장매표소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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