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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정기 세일이 끝나고 해외명품대전이 시작된다. 1년 중 해외명품을 가장 싸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시작되는 것. 해외명품은 불경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하며 백화점 업계 효자 상품군으로 자리잡았다.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롯데백화점 해외명품은 전년 동기간 대비 25.4% 신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상반기 명품잡화 매출이 32.2% 급증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한다. 2019년 상반기 결산 명품 행사를 통해 총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30~9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의류, 가방, 구두 등 봄, 여름 상품의 할인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패딩, 모피 등 역시즌 상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특히 올해 상반기 결산 해외명품대전에서 해외명품 의류 물량을 대거 확보하고 전년까지 2~3개 점포에서만 진행했던 점포를 5개점으로 확대했다.
이번 해외명품대전에서는 ‘마이클코어스’, ‘발리’, ‘에트로’ 등의 명품 잡화 브랜드와 ‘겐조’, ‘센존’, ‘에스카다’, ‘소니아리키엘’, ‘막스마라’ 등의 명품 의류 브랜드 상품을 최대 90%까지 할인한다. 명품 모피 브랜드인 ‘사바티에’, 명품 패딩 브랜드인 ‘파라점퍼스’, ’노비스’의 역시즌 상품도 50% 이상 할인 판매한다. 최근 패션 아이템으로 가장 핫하게 떠오르는 명품 스니커즈 특가 물량도 대거 준비해 ‘프리미아타’, ‘쥬세페자노티’ 등의 명품 브랜드 스니커즈를 특가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본점에서 시작해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본점은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잠실점은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1차 행사를 진행하고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2차 행사를 진행한다. 부산본점은 8월 1일부터 8일까지, 대구점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인천터미널점은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18일부터 한달 간 대대적인 명품 할인 행사에 나선다
150여개 브랜드, 총 300억원 물량을 선보이는 이번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은 18~21일, 25~28일 두번의 본점 행사를 시작으로 센텀시티점(8/1~4), 강남점·대구신세계(8/8~11), 경기점(8/15~18) 등에서 연이어 진행한다.
첫 시작을 알리는 본점 행사는 1단계(18~21일), 2단계(25~28일)로 나눠 1단계 에서는 오직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럭셔리 편집숍을 중심으로 할인에 나서고 2단계에서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전통 명품브랜드가 가세한다. 18일부터 4일동안은 분더샵 여성·남성, 분주니어, 블루핏, 마이분 등 신세계 명품 편집숍과 델라라나, 일라일 등 자체 브랜드를 총망라해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들의 눈길을사로잡을 계획이다. 25일부터 28일까지 2단계 행사로는 사카이, 마르니, 요지야마모토, 헨리베글린,조르지오아르마니, 엠포리오아르마니 등 전통적인 명품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행사의 열기를 잇는다.
본점에 이어 강남점, 경기점, 센텀시티점에서도 기존 정통브랜드들과 함께 신세계 단독 명품 브랜드들이 총 출동해 트렌트세터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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