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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방파제서 상어 머리 발견…"순찰 강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15 14:27

수정 2019.07.15 14:27

/사진=뉴스1
/사진=뉴스1


경북 영덕 연안에서 상어 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15일 울진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0분쯤 대탄리 방파제에서 머리 부분만 남아 있는 상어를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당시 상어는 죽은 지 오래돼 머리와 몸통 일부만 남아 있었다. 보존 상태가 좋지 않아 정확한 개체 식별은 어렵다.


해경은 국립수산과학원 등에 상어 종류 등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상어 발견을 지자체 등에 통보했으며, 해수욕장 순찰 때 휴대용 상어퇴치기를 수상오토바이에 부착하는 한편 상어 발견 지점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 동해안에서는 2017년 7월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해맞이등대 동쪽 200m 바다에서 120㎝ 길이의 죽은 악상어류가 잡혔다.

#영덕군 #상어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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