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대표는1998년 대표로 취임한 후 건설 기초자재인 레미콘 품질 향상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취임 초기부터 연구개발(R&D)에 꾸준히 투자해 저발열·고강도·고성능 콘크리트를 출시했다. 배처플랜트 증설 등 철저한 납기 관리체계 구축 성과에 힘입어 인수 당시 30억원 규모였던 연 매출액은 현재 180억원까지 성장했다.
배 대표는 2004년부터 15년간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지냈다. 지난 2월에는 제10대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에 당선됐다. 2017년에는 바닷모래 채취 중단 등으로 인한 불량레미콘 논란이 일자 업계를 설득, 품질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전국 단위 체계적 품질교육을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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