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자극 많아진 계절 영향에 진정 성분 함유 기초화장품 인기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지난 6월 1일부터 7월 17일까지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판테놀, 마데카소사이드 등 피부 진정 성분을 내세운 주요 기초화장품 매출이 34%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피부 자극이 많아진 외부 환경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 개선에 대한 관심과 니즈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지는 성분은 '판테놀'과 '마데카소사이드'다. 비타민 B5 유도체인 판테놀은 수분을 결합시키는 성질이 있어 피부 자체의 보습력을 향상하고, 피부 진정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상된 피부 개선과 진정 케어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마데카소사이드(병풀 추출물)' 성분도 인기다.
같은 기간 기초화장품 인기 순위에서 마데카소사이드, 판테놀을 핵심 성분으로 내세운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이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두 성분을 함유한 '닥터자르트 시카페어 크림'도 매출이 전년비 85% 급증하는 등 이 같은 트렌드를 입증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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