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관광객 선착순 2000명에 코리아 트래블 키트 증정하고 런닝맨 체험관 등 미디어 팸투어
먼저 공사는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와 공동으로 '개별관광객 유치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이 프로모션은 여름 성수기 기간인 오는 8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 부산행 항공티켓을 구매한 홍콩·마카오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코리아 트래블 키트(Korea Travel Kit)'를 선착순 2000명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다.
공사에서는 추천 관광지 정보가 담긴 리플릿뿐만 아니라 부산관광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부산 시티투어 버스 할인 티켓, 카지노 칩교환권, 드럭스토어 화장품 사은품 교환티켓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콩 미디어를 통해 부산을 소개하고 관광객 유입효과를 높이기 위해 제주시와 연계한 '부산 제주 미디어 팸투어'도 이달 말께 실시할 예정이다.
홍콩 잡지 및 온라인매체 등 언론관계자 9명이 참여하는 이번 팸투어에서는 신규 어트랙션인 '런닝맨 체험관'과 신규관광지인 '해리단길 카페거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런닝맨 체험관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 프로그램 '런닝맨'의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내 테마파크다. 이는 2018년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서면에 지난 7월 5일 신규 오픈한 복합문화공간(쇼핑, 문화, 예술, 체험 등)인 삼정타워 내에 입점해 운영 중이다.
또 해리단길은 구 해운대역사 및 노후 주택가를 개조한 이색적인 인테리어의 카페와 음식점들이 늘어선 신규관광지다. 현재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있다. 부산발전연구원이 발표한 지난해 부산 10대 히트상품에도 이름을 올린 바가 있다.
공사 관계자는 "체험관광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홍콩 개별관광객을 위해 해양스포츠·농장체험·공방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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