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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 운영사로 인천국제페리부두운영㈜ 최종 선정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23 10:31

수정 2019.07.23 10:31

인천항만공사는 인천국제페리부두운영㈜을 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 운영사로 최종 선정하고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인 ㈜영진공사 컨소시엄과 7월초부터 협상을 진행해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영진공사 컨소시엄은 별도의 운영법인인 인천국제페리부두운영㈜을 통해 장치장, 게이트, 운영동, 운영시스템 등 공동 운영 부분에 대한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국제페리부두운영㈜는 이번 임대차 체결로 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 임차시설을 전용사용하게 되며, 부두 운영을 위한 필수 건축물인 운영동, 세관검사장, 정비고 등을 건설하기 위해 각종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는 등 부두 개장을 위한 본격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공사는 기존 제1국제여객터미널 및 제2국제여객터미널의 이원화 운영에서 온독(On-Dock) 개념의 일원화된 신국제여객터미널 운영으로 이용자 불편 해소 및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신국제여객부두가 적기에 개장해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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