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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뜯자 코끼리 300마리 분 상아.. 최대 규모 적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24 09:33

수정 2019.07.24 09:33

약 153억원 어치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싱가포르 세관 당국이 코끼리 상아 8.8톤을 압수했다.

23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이는 현재까지 적발된 상아 중 최대 규모이다.

이는 아프리카 코끼리 약 300마리 분으로 값어치로 치면 1290만달러(약 153억원)에 달한다.

상아와 함께 멸종위기종인 천산갑 비늘 11.9톤도 억류됐다.


이 역시 약 2000마리 분으로 3570만달러를 호가한다.


BBC에 따르면 불법 밀수 화물은 중국 세관 당국의 제보에 의해 적발됐다.


콩고 민주공화국에서 싱가포르를 거쳐 베트남으로 발송되는 이 컨테이너들은 목재를 실은 것으로 신고돼 있었다.

#코끼리 #상아 #적발 #천산갑

onnews@fnnews.com 디지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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