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한 여름 나기'
무더운 여름,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장보기를 1시간 이내로 마치라는 권고가 나왔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 날씨에는 식재료가 상온에 1시간 이상 노출되면 세균이 급속히 늘어나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진다"면서 "장보기부터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식약처 권고에 따르면, 장을 볼 때는 1시간 이내로 상온 보관 식품부터 냉장·냉동식품, 육류, 어패류 등 순으로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권장 식재료 구입 순서는 라면, 통조림 등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 과일·채소→ 햄, 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육류→ 어패류 등이다.
장을 본 후 집까지 이동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 녹거나 상하기 쉬운 냉장·냉동식품, 육류, 어패류 등은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을 이용하여 운반하는 것이 좋다.
한편 식품을 보관할 때 상하기 쉬운 식품은 냉장실 문쪽에 보관하지 않도록 한다.
과일·채소는 고기나 생선 육즙이 닿지 않게 각각 분리해서 포장 보관하고, 냉동 육류·어패류 등은 온도 유지가 잘 되도록 냉동고 안쪽에 넣는다.
냉장고의 적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전체 용량의 70%이하로 채우기▲자주 문을 열지 않기▲뜨거운 것은 재빨리 식힌 후 보관하기 등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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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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