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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코리아, 스마트 오피스 시장 공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24 17:08

수정 2019.07.24 17:15

PC·프린터 신제품 7종 선보여
측면시선 차단·저전력 기능 눈길
HP코리아 모델이 기업용 PC와 프린터 등 신제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HP코리아 제공
HP코리아 모델이 기업용 PC와 프린터 등 신제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HP코리아 제공

HP코리아가 성능과 보안성을 업그레이드 한 제품으로 국내 기업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HP코리아는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Office for the Future 2019'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용PC 4종(HP 엘리트 x2 G4·HP 엘리트 x360 1040 G6·HP 엘리트원 800 AiO G5·HP 엘리트디스플레이 E243p)과 기업용 프린터 3종(HP 레이저젯 프로 M400시리즈·HP 레이저젯 엔터프라이즈 M507시리즈·HP 컬러 레이저젯 엔터프라이즈 M751시리즈) 등을 선보였다.

■투인원PC, 더 안전한 데스크톱 선봬

HP 엘리트 x2 G4 는 13인치 강화유리 터치화면을 적용한 '투인원' 제품이다. 태블릿과 노트북 등 2가지 형태로 쓸 수 있다. 830g의 가벼운 태블릿 본체에 탈착식 협업 키보드나 가죽소재 키보드를 지원한다.
롱텀에볼루션(LTE) 통신망을 접속할수 있어 와이파이 없이도 쓸수 있다. HP 슈어뷰 등 보안기능도 갖췄다.

HP 엘리트 x360 1040 G6는 터치화면을 360도까지 꺾을 수 있다. 영상을 감상할 때 화면을 젖힌후 텐트처럼 세워서 볼 수 있다. 최대 약 18시간 사용할 수 있다. HP 엘리트원 800 AiO G5는 외장그래픽카드로 성능을 높였고 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슬림한 디자인과 스타일을 갖췄다. HP 엘리트디스플레이 E243p는 버튼 하나만으로 모니터 측면 시선을 차단하는 '슈어 뷰' 기능을 갖췄다. 버튼을 누르면 정면에서만 볼수 있고 측면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

HP코리아 소병홍 상무는 "최근 업무환경에서는 전산시스템을 침투하는 일반 해킹뿐 아니라 주변에서 화면을 훔쳐보는 '비쥬얼 해킹'도 성행하고 성공률도 높다"면서 "HP가 만든 기업용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은 외부시선차단, 바이오스차원에서 해킹차단 등의 자체 하드웨어 보안기능을 갖춰 더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다"고 말했다.

■M400 등 저전력에 보안기능 강화

HP 레이저젯 프로 M400시리즈는 이전 제품 대비 전력소비를 최대 18% 줄였다. 보안기능을 내장해 해킹을 원천 차단했고 아이콘 형태의 맞춤형 컬러 터치스크린으로 간편히 조작할 수 있다. HP 레이저젯 엔터프라이즈 M507시리즈는 보안기능이 더 강력하다. 송신네트워크와 메모리활동, 펌웨어 등을 자동 검사해 공격을 지속탐지하고 차단한다.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다.
HP 컬러 레이저젯 엔터프라이즈 M751시리즈는 전문적인 품질의 인쇄를 할 때 적합하다. 1분에 최대 40페이지까지 출력할 수 있다.


김대환 HP코리아 대표이사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일하면서 국내 업무환경이 진화하고 있어 조직도 기술 수요 변화를 예측하고 만족시켜야 한다"면서 "HP의 혁신은 강력한 보안기능과 우수한 이동성, 끊김없는 사용경험을 통해 미래 업무에 적합한 기기를 계속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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