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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원, 올해부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주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25 00:43

수정 2019.07.25 00:43

골프리조트 전문기업 블루원이 올해부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를 주최한다. 올해 대회 개최지인 블루원 용인CC. /사진=블루원
골프리조트 전문기업 블루원이 올해부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를 주최한다. 올해 대회 개최지인 블루원 용인CC. /사진=블루원
블루원(대표이사 윤재연)이 37년 전통의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를 올해부터 후원한다.

따라서 올해부터 이 대회의 공식 명칭은 '블루원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다. 대회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8월1일까지 3일간, 장소는 블루원 용인CC다. 골프 꿈나무인 주니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을 목적으로 1983년에 시작된 이 대회는 초·중·고 남여 선수로 나뉘어 우승자를 가리는 명실상부 스타산실의 요람이다.

이 대회가 배출한 선수로는 '골프여제'박세리를 비롯해 신지애, 유소연, 장하나, 최나연, 김효주, 이정은6, 김경태, 김시우, 임성재 선수 등이 있다.
사흘간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될 올해 대회에는 현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상비군(주니어상비군 포함) 등 총176명이 출전한다.

블루원이 이 대회를 주최 및 후원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대한골프협회 회장 역임 등 그동안 한국 골프 발전에 헌신한 모기업 윤세영 명예회장의 의지 반영으로 여겨진다. 블루원은 윤회장의 뜻을 받들어 이 대회를 향후 지속적으로 주최하므로써 한국 골프 발전에 소중한 밀알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블루원 윤재연 대표이사는 “블루원은 한국 골프의 미래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면서 “이번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훌륭한 유망선수들을 발굴하고 육성함에 앞장서 한국 골프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적극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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