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찰 오지말라"던 김상교, 대뜸 보호요청 하더니

뉴스1

입력 2019.07.25 10:07

수정 2019.07.25 11:07

'버닝썬 폭행' 신고자 김상교 씨(29)2019.3.19/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버닝썬 폭행' 신고자 김상교 씨(29)2019.3.19/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폭행사건에서 성매매 알선, 가수 승리, 정준영씨의 음란물 유포 사건으로 비화된 '버닝썬 사태' 제보자 김상교씨(29)가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김씨가 자신과 어머니, 여동생에 대한 신변보호 요청을 해 이를 받아들였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최근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 본인을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위협을 느껴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김씨가 112신변보호 대상자로 등록되면 맞춤형 순찰 등 경찰의 보호를 받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보호방법은 알려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씨는 지난달에는 자신의 SNS에 경찰차량 사진을 올리면서 '경찰 마크만 봐도 토할 것 같다.
집 앞에 오지 않았으면 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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