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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北 눈치보기 정부만으로 족해…與 안보국회 응해야"

뉴스1

입력 2019.07.27 11:46

수정 2019.07.27 11:50

김정재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News1 김명섭 기자
김정재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자유한국당은 27일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요구한 '원포인트 안보국회'에 대해 "민주당은 즉각 안보국회 소집요구에 응하기 바란다"며 "엄중한 안보현실을 깨닫고 국회가 제 역할을 하는 데 협조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김정재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북한 눈치보는 것은 정부 하나만으로도 족하다. 여당마저 북한 눈치보기에 급급하다면 대한민국 안보의 희망은 사라지고 말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제 북은 미사일을 쏘고도 변명 아닌 협박에 나서는 세상이 돼버렸다"며 "적반하장이란 말조차 나오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럼에도 우리 정부는 북의 도발에 대한 경고는커녕, 석달 전의 미사일 정체조차 밝히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가 하지 못한다면, 국회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아울러 일본의 수출 보복 철회 결의안과 중국·러시아의 영공 침범에 대해서도 규탄 결의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며 "국회가 대한민국 안보정책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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