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 서귀포시의 한 갯바위에서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0분쯤 제주 서귀포시 예래동 예래펌프장 인근의 한 갯바위에서 시신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시신 발견지점 주변에서 운동 중이던 오모씨(61)로, 발견 당시 시신은 노란색 티셔츠와 검정색 치마, 흰색 신발을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해당 시신이 20대인 것으로 추정하고 신원 확인에 주력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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