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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수배차량 알림서비스’ 도난차량 검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28 12:29

수정 2019.07.28 12:29

광명시 통합관제센터 수배차량 알림서비스 시연 보고회.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통합관제센터 수배차량 알림서비스 시연 보고회. 사진제공=광명시


[광명=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광명시 ‘실시간 수배차량 알림서비스’가 광명경찰서와 실시간 공조를 통해 고가의 도난차량을 검거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28일 광명시에 따르면 24일 오후 2시경 수배차량 알림 시스템에 도난차량으로 등록된 차량이 개봉교를 통과했다는 경보음이 울리자 광명시 통합관제센터 근무경찰관은 인근 순찰차량에 긴급출동을 요청하고, 예상경로를 수색하던 순찰차량이 광명사거리 부근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하고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검거는 광명시가 6월 ‘실시간 수배차량 알림서비스’를 고도화해 기존 차량방범CCTV 127대를 생활방범CCTV, 불법주정차CCTV, 어린이보호구역CCTV 및 써밋플레이스아파트 등과 연계해 확대 운영한 이후 거둔 최초의 성과다.

한규석 광명시 정보통신과장은 “수배차량 검거는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로 향후에도 안전도시 광명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검거에 일조한 관제센터 근무자와 광명경찰서 광명지구대 관계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통합관제센터와 광명경찰서는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2010년 센터 개소 이후 200여건의 범죄인 현장검거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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