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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퀘스트 자회사인 PLK테크놀로지가 부산광역시 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실시한 부산 시내버스 차로 이탈 경고 장치 구매 및 장착사업에 단독으로 입찰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제품 공급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PLK테크놀로지 관계자는 "ADAS 기술 개발 및 제조가 모두 가능하며 OE(신차용) 납품실적을 갖춘 유일한 국내 업체로 부산 버스 운송 사업조합 입찰 조건을 충족시켜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로드스코프 7(Roadscope7)'은 차선이탈 경고(LDW), 전방 추돌 경고(FCW), 앞차 출발 알림(FCDA)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중점을 둔 첨단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제품이다.
PLK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공급으로 부산광역시 14개 시내버스업체의 차량에 ADAS 제품이 장착됐으며, 특히 차로 이탈 경고 기능이 대형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운행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PLK테크놀로지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 주행 영상인식 알고리즘을 연구·개발하는 업체로 차선 인식, 사람 및 사물 영상 인식 알고리즘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 트렌드 변화에 따라 옵티안(OPTIAN) 시리즈와 로드스코프(Roadscope)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다.
한편, PLK테크놀로지는 블랙박스 기능이 포함된 ADAS 제품 '옵티안8(OPTIAN8)'을 다음달 선보일 계획이다. 옵티안8은 에프터마켓After Market) 제품으로 OE수준의 알고리즘 성능을 낸 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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