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조항조·구창모 청주라이브 콘서트 오프닝 특별공연
충북도립대 생체신호분석연구실 조동욱 교수(61)가 정식 가수 무대에 데뷔한다.
7월 31일 충북도립대학교에 따르면 조동욱 교수는 오는 8월 24일 오후 7시 청주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조항조·구창모 청주 라이브 콘서트’에서 오프닝 특별 공연으로 출연한다.
조동욱 교수는 그동안 다락방의 불빛, 구룡산 지키기 촛불문화제, 장애인을 돕기 위한 담쟁이 국수의 솟대 세우기 공연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특히 가수 콘서트에 정식으로 초청받아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동욱 교수는 “음악을 전공한 사람이 아닌 공학을 전공하는 교수로 그 간 이 사회의 그늘진 곳, 힘든 곳에 가서 노래로 상처난 가슴을 달래주고자 노력해왔다”며 “정식으로 콘서트 무대에 초청받아 무대에 오를 수 있어 너무나 영광이며, 많은 분들이 공연에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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