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성욱(34)이 성폭행 혐의로 법정구속된 가운데, 그가 출연한 채널A '하트시그널'이 VOD 서비스를 중단한다.
채널A는 "'하트시그널' 시즌1의 촬영은 2017년 4월 종료됐다. 이후 출연자의 사생활은 제작진이 알 수업다"며 "강성욱이 출연한 '하트시그널1'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강성욱은 지난 26일 성폭행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 5년간 취업제한 명령도 내렸다.
강성욱이 범행을 저지른 시기는 2017년 7월로, 하트시그널이 방영되고 있었다. 그는 부산 한 주점에서 만난 여성을 지인의 집으로 데려간 뒤 강제로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강성욱은 자신을 성폭력 혐의로 신고한 여성들을 '꽃뱀'으로 몰아 정신과 치료를 받게 한 혐의도 있다. 그는 1심 판결에 불복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성욱은 지난 2015년 뮤지컬 '팬텀'으로 데뷔했다. 지난 2017년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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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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