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박지원의 쓴소리 "청주가 사케다. 일식당 주인은.."

뉴스1

입력 2019.08.04 11:01

수정 2019.08.04 14:56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 News1 이종덕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4일 정치권을 향해 "지금 으르렁거릴 때인가"라고 쓴소리를 던졌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금 정치권이 '음주 예결위원장' '사케 대표'로 으르렁거릴 때인가"라며 "일본의 경제보복, 북한의 미사일 발사, 미국의 한발 빼기, 민생경제, 특히 우리는 뭘해도 부모들보다 못산다는 절망의 청년들이 우릴 향해 돌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청주(정종)가 사케다. 일식당 주인은 우리 국민"이라며 "생선도 일본산 아니다. 정종 반주가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국가는 위기다. 국민은 죽고 사는 문제로 불안하다"며 "대통령과 정부도 편가르기 하지 마시고 정치권도 편갈라 싸우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정쟁을 뒤로 하고 뭉쳐 싸울 건 싸우고 외교적 노력도 함께하자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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