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주택금융공사, 경북지역 중소기업 재직청년에 주거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05 15:29

수정 2019.08.05 15:29

주택금융공사가 중소기업에 재직중인 청년들의 주거안정 지원에 나선다.

5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경상북도에 거주하고 지역내 중소기업에 재직중인 청년의 전세자금대출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상북도, 대구은행, NH농협은행 경북본부와 ‘경북형 청년 행복주택 디딤돌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만 39세의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경북지역 고등학교 졸업 근로자다. 전세보증금 1억원 이하,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의 전세자금에 대해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임차보증금 5000만원 한도내에서 공사는 보증료를 0.1%포인트 우대하고 보증한도를 임차보증금의 90%까지로 확대한다.
또 경상북도는 이용자에게 이자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은행은 최대 5000만원까지 임차보증금을 대출해준다. 단, 임차보증금이 50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일반전세자금보증을 이용할 수 있다.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 협약으로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청년층이 주거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HF공사는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적 주택금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