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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희 시흥시의원 ‘노노재팬’ 전사 ‘변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05 19:02

수정 2019.08.05 19:02

일본제품 불매운동 전개 중인 안선희 시흥시의원. 사진제공=시흥시
일본제품 불매운동 전개 중인 안선희 시흥시의원. 사진제공=시흥시


[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도 안선희 시흥시의회 의원은 매일 저녁 일본제품 불매운동 노노재팬’을 호소하기 위해 길거리로 나서고 있다.

안선희 의원은 7월8일부터 매일 저녁 6시30분부터 8시까지 시민과 함께 시흥시 정왕역, 배곧 롯데마트 등지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인 ‘노노재팬(NoNoJapan)’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선희 의원은 행인을 대상으로 “일본정부와 기업은 불법적이고 반인륜적인 행위를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정치적 이익을 위해 한국에 경제적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며 “이런 조치는 대한민국 국민과 사법권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규탄했다.

또한 “강제징용과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일본정부의 진심어린 사과와 대한민국 사법부의 정당한 배상판결을 즉시 이행하라”며 “더 이상 일본의 비상식적인 도발행위를 묵과할 수 없고, 경제적으로도 끌려다니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선희 의원은 이어 “일본과의 경제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시흥시의회도 시민과 합심해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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