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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제1호 생태놀이터 조성…7억5천만원 투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06 01:39

수정 2019.08.06 01:39

안양 생태놀이터 조감도. 사진제공=안양시
안양 생태놀이터 조감도. 사진제공=안양시


[안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범계동 목련어린이공원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내 제1호 생태놀이터로 조성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5일 “성장기 어린이가 도심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일반인도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노후 공원 정비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양시는 목련어린이공원 정비를 위해 그동안 3회에 걸쳐 지역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데 이어 특별교부세를 포함한 사업비 7억5000만원을 확보해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목련어린이공원은 평촌신도시가 조성되던 시기에 설치돼 25년 이상 경과된 노후 상태다. 안양시는 7일 착공해 오는 11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4408㎡ 공간에 새롭게 정비될 범계어린이공원은 노후한 놀이시설 교체뿐만 아니라 짚라인놀이대, 사면놀이시설, 토굴, 징검목건너기, 자연목 타잔놀이대, 통나무오르기 등 생태적 요소가 설치된다.

특히 어린이는 물론 모든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도록 다목적운동공간, 야외체육시설공간, 커뮤니티공간 등이 배치된다.
백목련 등 10종 3000주의 조경수목이 새롭게 탄생하는 생태공원 곳곳을 장식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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