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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는 10월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 진행 '협조 당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06 10:07

수정 2019.08.06 10:07

선정된 조사가구 방문, 전자조사표를 이용한 1:1 면접조사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가 오는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2개월여 간 경기도민 4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통해 수집되는 지역주민 건강상태 등의 정보가 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보건사업수행에 필요한 ‘건강통계자료’를 작성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조사해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조사는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문, 노트북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대상 가구는 우편을 통해 조사 전에 선정통지서를 받게 된다.

조사문항은 전국 공통 211개 문항, 157개 지표와 경기지역 선택지표 26개 문항, 13개 지표 등으로 △가구조사 △교육 및 경제활동 △건강행태 △예방접종 및 검진 △이환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등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혈압측정 조사를 정식으로 도입해 지역별 고혈압 유병률 등 혈압관련 지표들을 산출할 계획으로, 조사 결과는 오는 2020년 3월 질병관리본부 및 각 지역 보건소를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통계법에 따라 조사된 모든 내용은 철저하게 비밀 유지되며, 지역사회 보건의료체계 확립 등을 위해 매우 소중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조사원 방문 시 성실하게 조사에 참여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와 전국 17개 시·도, 255개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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