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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늙기 싫다면.. 챙겨 먹을 식품 3 <건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06 15:34

수정 2019.08.06 15:34

대표적 항산화 성분 '비타민 E' 많은 식품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세포 노화를 늦추는 항산화 성분. 많은 영양성분 중에서도 비타민E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꼽힌다.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E는 세포막의 불포화지방산 사이에 존재하며 불포화지방산의 과산화 작용이 진전되는 것을 막는 항산화제로 작용한다.

비타민E는 건강에 유해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유익한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을 낮춘다.

또 뇌세포 손상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신경계 기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 알츠하이머, 파킨슨, 암, 심장질환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E는 가급적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영양제 형태의 비타민E는 암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견과류, 곡식의 씨눈, 식물성 기름 등에 많이 들어있다.

■아몬드
아몬드는 나무 견과류 중 비타민E 함량이 가장 높다. 아몬드 한 줌(약 30g)에 함유된 비타민 E는 약 9㎎으로, 일일 섭취 권장량(10㎎)의 상당 부분을 충족한다.

■해바라기씨
해바라기씨 한 끼 분(약 30g)에는 약 4㎎의 비타민E가 들어있다.
그밖에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 리놀렌산을 비롯해 식물성 스테롤 성분인 피토스테롤이 들어있어 혈관을 건강하게 하고 각종 성인병을 예방한다.

■아보카도
아보카도 1개(약 140g)로 5㎎ 정도의 비타민E를 섭취할 수 있다.
비빔밥, 샐러드, 샌드위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겨보자.

다만 미국의학협회 식품영양위원회는 성인 기준 출혈 발생 위험이 없는 비타민E의 상한선을 1000㎎으로 정하고 그 이상 섭취하면 뇌졸중으로 사망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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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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