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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박인비 재능기부…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꿈나무 레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06 15:54

수정 2019.08.06 16:03

제6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9일~11일 제주오라CC서 진행
국내 유일의 복합골프축제·국내 첫 개방형대회로 자리매김
경기 무료 개방…프로암 출전 선발대회·스크린 골프대회도
오는 8월 9~11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되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는 박인비·고진영·오지현 등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오는 8월 9~11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되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는 박인비·고진영·오지현 등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제주=좌승훈 기자] KLPGA투어 올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9일~11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에 출전하는 박인비(31, KB금융그룹), 고진영(24, 하이트진로), 오지현(23, KB금융그룹), 최혜진(20, 롯데) 등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꿈나무 레슨에 나선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광동제약이 후원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특히 상금 2억원을 증액해 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 규모로 치러진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 출전 외에도 국내 유일의 복합골프축제이자 국내 첫 개방형 대회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지난달 23~24일 프로암(Pro-am) 출전 도민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프로암 초청 스크린 골프대회도 올해는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해 지난 6월 27일~7월 24일 진행했다.


특히 주최 측은 ‘제주삼다수’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경기를 무료 개방한다. 전국의 골프팬은 물론 제주도민과 여름휴가를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도 수준 높은 여자골프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 참가 선수, 1~3R 버디 할 때마다 꿈나무 장학금 적립

매년 골프 꿈나무 육성에 힘쓰고 있는 제주삼다스 마스터스는 올해 역시 박인비가 꿈나무 육성기금 2000만원을 기탁한다.

주최 측도 삼다수장학재단을 통해 꿈나무 장학금도 전달한다. 올해는 추가로 '미래 가치를 그리는 버디'를 신설해 1~3R 참가 프로가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골프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금을 적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16명의 골프 꿈나무들에게 프로암대회에 출전해 최고의 선수들과 동반 플레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8일 공식 연습일에는 박인비·고진영·오지현·최혜진 등 국내외 최정상 선수들이 직접 나서 꿈나무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오라컨트리클럽을 방문하는 갤러리들에게는 룰렛 이벤트와 돌하르방 찾기, 스탬프투어, 스크레치쿠폰, 칩샷 이벤트, 젝시오 장타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한다.


한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SBS골프와 네이버TV, 카카오 TV, 유플러스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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