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부산지방경찰청이 지역 시민과 경찰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토론회는 경찰이 연루된 각종 유착비리를 근절하고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진행에는 노동인권 연대 오다빈 사무처장이 맡고 일반 시민과 학계·시민감사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여 명이 참석해 자유로운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찰의 유착비리 발생 원인 △유착비리 등 경찰부패 직·간접 경험 사례 △근절방안 △경찰 청렴도 향상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경찰은 “시민을 대상으로 ‘유착비리 근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통해 당당한 법 집행은 물론 시민들로부터 공감받는 부산경찰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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