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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음악캠프 열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08 10:35

수정 2019.08.08 10:35

한화그룹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기획한 클래식악기 교육 프로그램인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의 음악캠프를 7일부터 사흘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시작해 6년째 이어지고 있는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청주와 천안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음악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전문강사로부터 주마다 2회 그룹레슨과 앙상블 교육을 받는다. 악기를 빌릴 수 있고 개인레슨도 받을 수 있다.

또 연간 160시간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음악 교육과 함께 여름캠프, 정기연주회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과도한 입시경쟁으로 오는 스트레스, 스마트폰 중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음악 교육으로 자존감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단원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함께 완성하는 음악'의 즐거움과 협동심을 배울 수 있게 한다. 이렇게 갈고 닦은 실력을 연말 재능기부 정기연주회에서 선보여 클래식 음악을 전파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악기 연주 외에 청소년 인문특강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계획하고 꿈을 찾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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