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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창립 85주년 승무원 신규 유니폼 선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10 10:00

수정 2019.08.10 10:00

터키항공의 신규 유니폼. 사진=터키항공 제공
터키항공의 신규 유니폼. 사진=터키항공 제공
터키항공이 장거리 노선에 신규 승무원 유니폼을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규 유니폼은 터키항공 창립 85주년을 기념해 디자인 됐다.

터키 국기의 붉은 색과 회색이 어우러진 신규 유니폼은 다양한 기후에서 장거리 비행에 적합하도록 엄격한 자체 테스트 과정을 거쳤다. 또 고객들에게 보다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2만 5000명의 터키항공 승무원에 맞춰 제작됐다.

신규 유니폼 제작 시 보스포루스 해협의 색감과 형태부터 터키 전통 유리 공예, 도자기, 캘리그라피 등 터키 문화의 다양한 디테일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터키항공은 객실 승무원, 조종사, 지상직 승무원 및 기내 요리사의 유니폼까지 모두 통일된 디자인으로 만들어 승객에게 통합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일케르 아이즈 터키항공 회장은 "객실 승무원 서비스는 터키항공에서 가장 뛰어난 항목 중 하나로, 지속적으로 항공 업계 최고의 브랜드가 되기 위해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라며 "터키 고유 문화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새로운 유니폼이 터키항공의 특별한 서비스와 만난다면, 터키항공 브랜드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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