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7일 오후 5시 평촌아트홀에서 브라보 오케스트라 전석 무료공연 ‘더 펀펀 콘서트(The Fun Fun Concert)-더 뻔뻔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꿈의 오케스트라는 전국 46개의 거점기관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안양-브라보 오케스트라는 아동과 청소년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상호학습과 협력을 배우고 다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올해로 7년째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60여명으로 이뤄진 단원은 11개 파트의 전문 음악강사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받으며 지역사회 공헌활동과 공감대 조성 등 다양한 방법의 지역연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10대에서 80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음악으로 하나 되고 소통할 수 있는 클래식, 60~70년대 애니메이션, 80년대 동요, 영화음악 등을 선보이며 안양 호성초등학교(환호성합창단)가 특별출연한다.
한편 브라보 오케스트라는 안양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교육에 대한 참여의지가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조손가정 자녀,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족, 장애인 자녀, 아동복지시설 재원자, 북한이탈주민 또는 그 자녀, 특수교육대상자, 소년·소녀 가장, 도서벽지 거주자)과 일반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신규단원을 23일까지 모집한다. 단원에게는 1인 1악기 제공과 전액 무상교육 혜택이 주어진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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