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인천공항, 경찰·공사 합동 '불법 주차대행' 집중단속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11 09:15

수정 2019.08.11 09:15

"공항 내 무질서 행위 뿌리뽑는다"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지난 12일 오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업무단지 인근 차도에서 불법주차대행 업자가 불법으로 주차한 수입차량. 이 차량의 문은 열린 상태로 불법주청자위반으로 과태료가 부과된다. 2019.07.13. mania@newsis.com /사진=뉴시스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지난 12일 오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업무단지 인근 차도에서 불법주차대행 업자가 불법으로 주차한 수입차량. 이 차량의 문은 열린 상태로 불법주청자위반으로 과태료가 부과된다. 2019.07.13. mania@newsis.com /사진=뉴시스
인천국제공항경찰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내 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해 강력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11일부터 홍보 및 계도 기간을 거쳐 오는 19일부터 불법 주차대행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불법 주차대행 영업행위의 제지 및 퇴거명령 불이행에 대한 처벌규정이 한층 강화된 공항시설법 시행 이후 잦아들었던 불법 주차대행이 최근 들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불법인지 모르고 차량을 맡긴 이용객들의 피해가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불법 주차대행 영업행위 근절을 위해 관계기관 협업을 통한 전방위적인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으로 특히, 여객 차량 무단 사용, 공식 주차대행업체 사칭 행위 등 전반적인 불법행위에 대하여도 강도 높게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 김헌기 단장은 "공항 내 무질서 행위를 바로잡고 공항 이용객들의 피해와 교통혼잡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불법 주차대행 영업행위가 근절될때까지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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