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가격은 12일 싱가로프국제통화거래소에서 3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10분 가격은 t당 84.01달러로 5.7% 급락했다.
철광석 가격은 무역전쟁의 직격탄을 맞지는 않지만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애널리스트들은 중국 경제의 둔화, 특히 건설업의 부진은 가격을 더 떨어뜨릴 것으로 전망했다.
공급 부족 가능성에 지난 7월초부터 고점을 찍은 철광석 가격은 공급이 다시 늘고 중국을 포함한 수요 감소 전망에 급락하기 시작했다.
블룸버그는 이번주 발표되는 중국의 유통업계 판매 등 지표가 경제 둔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뚜렷이 보여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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