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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2700억 해외 대출투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12 18:02

수정 2019.08.12 18:02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호주계 금융사 IFM인베스터스를 투자 파트너로 약 2700억원 규모의 선진국 사회간접시설 대출투자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IFM은 호주 멜버른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인프라 전문 투자운용사다. 운용자산은 미국, 유럽 및 호주 등에 걸쳐 약 100조원에 달한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국내 주요 보험사들로부터 2억3000만달러의 국내 펀드를 조성했다. 미국과 서유럽의 사회간접시설에 대한 대출에 투자할 예정이다.
보수적인 국내 보험사들이 투자자로 참여하는 만큼 LTV, 현금흐름에 대한 조건 등을 안정적 수준으로 제한해 원금손실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적절한 위험조정수익을 창출할 전망이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대체투자본부는 해외 대체투자 시장에서 수탁고 2조원을 시현하고 있다.
현재 미국과 유럽 주요 도시의 상업용 부동산에 집중된 투자영역을 선진국 화력발전소와 신재생에너지 등 해외 인프라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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