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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1개 먹었는데.. 영양성분 봤더니 <건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13 13:37

수정 2019.08.13 13:37

하루섭취 포화지방의 최대 93%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시중에서 판매 중인 아이스크림과 빙과 제품 7개 중 1개는 당류·포화지방 등이 높은 고열량·저영양 식품으로 확인됐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유통 아이스크림 752개와 빙과 184개에 대한 영양성분을 조사해 발표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 중 아이스크림 94개, 빙과 32개 등 총 126개가 고열량·저영양으로 전체의 13.5%를 차지했다.

먼저 아이스크림 가운데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국내 70개, 수입 24개였다.

당류 함량이 높은 제품은 국내 허쉬초코바(에버스톤)가 29g, 수입제품 벚꽃모찌아이스크림(일본, 지이스트) 31.5g이었다.


열량이 높은 제품은 국내 나뚜루 초코화이트쿠키바(롯데제과) 315kcal, 수입 캐러멜크리스피샌드위치(프랑스, 한국하겐다즈) 306kcal로 나타났다.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제품은 국내 그린티마일드(나뚜루) 14g, 수입 매그넘더블초콜릿(영국, 유니레버코리아) 12g으로 1일 영양섭취 기준치(15g)의 86∼93%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류 함량이 높은 제품은 국내 망고 30%바(라벨리)가 32g, 수입 띠리에그리오트체리(프랑스, 롯데로지스틱스)가 28g이었고, 포화지방함량이 높은 제품은 국내 코코모카바(롯데제과)가 9g으로 확인됐다.

한편 품질인증 빙과제품은 보석바(롯데푸드), 해태탱크보이(해태제과식품), 팽이팽이(훼미리식품) 등 3개다.


이들 제품은 1회 섭취 참고량당 평균 당류 함량이 10g, 열량은 69.9kcal로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비해 각각 45.8%, 63.2% 수준으로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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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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