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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모빌리티(舊 인터불스) 관계자는 14일 “신규사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 표명과 자신감을 반영해 사명을 스타모빌리티로 변경한다”라고 밝혔다.
스타모빌리티는 지난 7월 18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서 박원석 대표에서 이강세(전 광주 MBC 대표이사) 사외이사를 대표이사로 변경하고 김성훈, 진승열은 사외이사를 새로 선임한 바 있다.
상장기업 상호변경의 주된 이유는 이미지 개선, 회사 분할 및 합병 등이 꼽힌다. 지난해 상호변경을 추진한 기업들 40%는 회사 이미지 개선 또는 브랜드가치 제고를 교체 이유로 들었다.
스타모빌리티는 사명을 경영목적 및 전략 달성을 위해 상호를 ‘인터불스’에서 ‘스타모빌리티’로 변경, 새로운 캐쉬카우로 <끌리면타라>,<타라go>등 제주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정하면서 카셰어링 서비스 업체로 탈바꿈을 꾀하고 있다.
<끌리면타라>는 지난 7월 15일에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출시 3주 만에 가입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섰고, 한달이 지난 현재 누적 다운로드 약 15만 건을 기록하며, 동종 카테고리 앱 가운데서도 눈에 띄게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끌리면타라’의 주요 고객으로는 여성 여행객과 가족 여행객들이 특히 많은데, 여성 여행객들은 운전에 신경을 쓸 필요 없이 제주 여행을 좀 더 알차게 할 수 있다는 점과 3인 이상 가족여행시 많은 짐을 한 번에 이동하기가 쉬운 점을 ‘끌리면타라’의 주된 이용 사유라고 스타모빌리티측은 설명했다.
스타모빌리티 관계자는 “‘끌리면타라‘는 현재도 구글 플레이 인기 앱 순위 중 4위로 일주일 넘게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라면서 “빠르게 늘어가는 회원 수만큼 ‘끌리면타라’의 서비스 확대를 빠르게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오는 9월 글로벌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국내를 넘어 해외여행객들의 제주 여행 유치를 통해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차량+기사호출서비스 ‘끌리면타라’의 인기 비결은 철저한 소비자 분석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제기하던 제주 이동의 불편함을 그 원인부터 찾기 시작하여 ‘끌리면타라’를 론칭한 것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끌리면타라’ 이용자 수로 확인됩니다”
㈜스타모빌리티 ‘끌리면타라’ 서비스를 개발한 커넥티드 카 사업의 총괄 책임자(CTO) 김태익은 최근 제주도에 불고 있는 ‘끌리면타라’의 인기에 대해 위와 같이 말했다.
‘끌리면타라’는 매년 성수기마다 되풀이되던 렌터카 바가지요금과 차량 부족 문제, 유명 관광지 주차난과 제주의 교통난 그리고 제주 외곽에서는 콜택시도 부르기 쉽지 않은 점, 배차 간격이 넓어 항공기 스케줄 등 시간 맞추기가 힘들었던 제주도의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관광객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끌리면타라’는 이 모든 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해주는 차량+기사호출 서비스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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