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아무리 더워도 격식은 갖추자..쿨비즈룩에 잘 어울리는 신발 [박신영 기자의 유행 따라잡기]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15 18:23

수정 2019.08.15 18:23

아무리 더워도 격식은 갖추자..쿨비즈룩에 잘 어울리는 신발 [박신영 기자의 유행 따라잡기]
습하고 더운 날씨로 불쾌지수가 극대화되는 시기다. 단정한 옷차림으로 출퇴근을 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는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신발을 고르는 것이 과제이기도 하다.

정장구두를 신기에는 너무 덥고 습한 날씨, 그렇다고 너무 캐주얼한 신발을 신기도 어려운 요즘 쿨 비즈룩에 어울리는 여름 신발은 없을까.

금강제화에서는 이같은 소비자들의 고민을 반영해 격식과 시원함을 고루 갖춘 샌들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특히 고급스러운 소가죽 소재의 스트랩과 이국적인 장식의 바닥 창을 접목한 클락스 샌들(사진)은 세련된 멋이 돋보이면서도 스포티한 분위기를 물씬 자아낸다. 컬러에 따라 여성스러운 분위기는 물론 발랄한 룩까지 연출할 수 있어 이번 시즌 대표 여름 아이템으로 적극 추천한다. 자칫 투박할 수 있는 샌들이지만 편안함을 극대화시킨 만큼 한번 신으면 계속 벗기 힘든 매력을 지녔다.

남성화로는 여름철 단골 베스트 제품이자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신는 코르크 샌들이 어떨까. 특히 올해 선보인 코르크 샌들은 지난해 여름 판매 베스트를 기록한 슬리퍼 형태의 디자인으로 심플한 더블 스트랩과 버클 장식, 그리고 블랙과 브라운 화이트 등의 단조로운 컬러감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특별히 올해 코르크 샌들은 쿠션기능에 더 집중하고 내구성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본래 코르크 샌들은 특성상 물을 빨아들여 머금는 성질을 갖고 있다 보니 바닷물이나 장맛비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지난해부터 금강제화는 신발 밑창에 쿠션감이 좋으면서도 물로부터 최대한 보호할 수 있는 에바(Eva)소재를 접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LF가 전개하는 미국의 신발 브랜드 '콜한'은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잘 어울리면서도 시원한 여름 샌들을 선보였다. 발가락을 감추는 슬링백 스타일로 갖춰 신은 듯한 느낌을 준다.
동시에 통기성이 우수한 니트 소재를 전면에 적용해 시원하다. 우수한 탄성과 경량성으로 스포츠화에 주로 사용되는 인젝션 파일론 에바 소재를 미드솔과 아웃솔에 사용하고, 브랜드 자체 쿠션 기술력인 '그랜드오에스'를 적용해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디자인으로 어떤 코디에도 매치하기 용이하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