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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사회적 배려계층 학생 국제학교 학비 2억원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15 23:22

수정 2019.08.19 14:09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졸업 때까지 일체의 비용 지원
지난 13일 JDC 본사에서 열린 국제학교 사회적 배려계층 장학증서 수여식
지난 13일 JDC 본사에서 열린 국제학교 사회적 배려계층 장학증서 수여식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는 사회적 배려계층 중학생 1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입학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JDC는 이에 따라 13일 JDC 본사에서 '국제학교 사회적 배려계층 장학증서 수여식'을 마련했다. 국제학교 사회적 배려계층 장학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초·중·고등학생을 선발해 ㈜제인스가 운영하는 국제학교(NLCS Jeju, BHA, SJA Jeju)에서 학업을 마칠 때까지 일체의 비용(학비·교육비·식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액은 연간 5000만원씩 4년 간 총 2억원이다.


지난 3월 글로벌 우수인재 1기 장학생으로 선정된 박지현양은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인 코넬대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JDC는 2015년부터 사회적 배려 계층을 포함해 제주지역 우수 인재를 선발해 국제학교 장학금을 지급하는 글로벌 우수인재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동안 9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JDC는 국제학교 사회적 배려계층 장학사업 외에도 영어캠프와 꿈꾸는 장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교육·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 사회적 배려계층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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