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독서의 계절 가을 맞아 '북캉스'가 뜬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16 10:15

수정 2019.08.16 10:15

제주신라호텔도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초가을 저녁부터 늦가을까지 ‘어텀 북토크’를 진행한다.
제주신라호텔도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초가을 저녁부터 늦가을까지 ‘어텀 북토크’를 진행한다.
아직 햇살이 뜨거운 여름이지만 호텔업계에서는 이미 가을 준비에 들어갔다. '호캉스' 열풍으로 분주한 여름을 보낸 신라스테이∙신라호텔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책과 함께 하는 '북캉스' 준비를 마친 것.

신라스테이는 23일부터 기존 북토크에 가을 감성을 더한 ‘비어 책방’을 단 나흘간 선보인다. ‘비어 책방’은 맥주를 마시며 ‘맥주탐구생활’의 저자인 김호 작가와의 북토크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호텔 루프탑에서 선선한 초가을 저녁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비어 책방'은 신라스테이 마포에서 오는 23, 24일과 30, 31일(오후 6시 30분~9시) 만나볼 수 있으며, 패키지 이용 고객은 물론, 해당 날짜에 신라스테이 마포에서 투숙 중인 고객도 이용 가능하다. ‘비어 책방’ 패키지는 △스탠다드 객실(1박), △어메이징 브루잉 테쿠 잔 1개, △비어 책방 2인 입장권(강연 포함) 1개가 제공된다.


‘비어 책방’은 작가의 강연과 질의응답, 사인회의 순서로 진행되며, 참석 고객에게는 1인당 맥주 2잔이 제공된다. 또한, ‘비어 책방’이 진행되는 루프탑에는 신간 도서와 베스트셀러 등 여름 휴가철 읽기 좋은 책 80여 권이 비치되어 있다.

제주신라호텔도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초가을 저녁부터 늦가을까지 ‘어텀 북토크’를 진행한다. 제주신라호텔은 올 가을, 유명 작가들과 함께하는 북토크를 처음 선보인다. 낮에는 함께 가족·친구와 함께 야외수영장에서 활기찬 시간을 보내고, 저녁에는 북토크에 참여해 사색의 시간을 가지며 보다 유익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이번 북토크에는 임경선 등 유명 베스트셀러 작가들뿐 아니라 정도선·장은정 등 제주지역과 소통해 온 작가들도 함께해 제주신라호텔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북토크가 될 예정이다. 북토크에 참여한 고객들은 작가들과 함께 책과 여행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다.
‘어텀 북토크’는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밤 9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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