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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날린다”…전국해양스포츠제전 오늘 개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16 10:16

수정 2019.08.16 10:16

제14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포스터. 사진제공=안산시
제14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포스터. 사진제공=안산시


[안산=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연일 지속되는 열대야를 피하고 싶다면 시화MTV 일대에서 펼쳐지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회식에 가보면 어떨까.

국내 최대의 해양레저스포츠 대축전인 ‘제14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회식’이 16일 오후 7시 시흥 시화MTV 거북섬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개회식에선 래퍼 딘딘, 트롯가수 송가인·정미애·홍자, 가수 거미, 체리블렛, 그룹 VAV 등 연예인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피날레 행사로는 한여름 밤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불꽃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서 안산시는 시화MTV 반달섬 일원에서 17~18일 핀수영, 카누, SUP보드 경기 진행뿐 아니라 스노클링 강습, 요트 강습, 제트웨이크 및 문보트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안산시는 관람객에게 해양레저스포츠가 지닌 청량감과 박진감을 선사하고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16일 “안산시는 수도권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이런 변화의 시작을 이번 제전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과 외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이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를 맘껏 즐길 수 있도록 관람환경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수도권 최초로 안산·시흥·화성시·K-water 공동 주관으로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시화호·전곡항 일원에서 진행되며, 대회 폐회식은 18일 오후 5시 시화나래 조력공원에서 개최된다.

참가자는 요트·카누·철인3종·핀수영 등 4종의 정식종목과 드래곤보트·고무보트·바다수영·SUP보드 등 4종의 번외종목, 35개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메달은 금메달 380개, 은메달 384개, 동메달 388개 등 총 1152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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