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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내가 사토시 나카모토"...자칭 인물 또 등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19 08:24

수정 2019.08.19 08:24

[글로벌포스트] "내가 사토시 나카모토"...자칭 인물 또 등장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 자칭하는 인물 또 등장

비트코인 창시자로 알려진 사토시 나카모토를 자칭하는 인물이 나타났다. 사토시임을 자칭한 인물이 한국 시간 19일 오전 5시,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본인의 정체와 비트코인의 기원을 밝힌 것.


사토시 나카모토를 자칭한 인물은 파키스탄 출신의 컴퓨터과학자로 비트코인의 개념과 구조를 설계했으며 자신을 도와 비트코인을 개발한 핵심 개발자는 지난 2014년 루게릭병으로 사망한 ‘할 피니’라고 밝혔다. 비트코인의 명칭은 BCCI(Bank of credIT and COmmerce INternational)라는 중동은행의 명칭에서 따온 것이며, 중앙정부에 독립된 전자화폐를 만들고자 결심한 것이 기원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본명을 포함한 보다 구체적인 사항은 각각 화요일 오전 5시, 수요일 오전 5시에 차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매체인 CCN은 이러한 발표에 대해 비트코인 커뮤니티의 반응이 냉담하다고 소개했다. 그럴듯한 주장일 뿐 증명할 수 있는 사항이 없다는 것. 라이트 코인의 창시자 찰리 리는 트위터를 통해 “허황스런 이야기는 소용없다. 제네시스 키로 서명된 메시지가 없다면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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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트, 9월 23일 비트코인 선물 거래 서비스 출시

수차례 지연됐던 백트(Bakkt)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 서비스가 오는 9월 23일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켈리 로플러 백트 CEO는 “오는 9월 23일 실물 결제 비트코인 선물 거래 서비스와 수탁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로플러 CEO는 “CFTC의 승인을 획득해 현재 사용자 테스트 단계”이라면서 “새로운 투자 서비스는 물론 암호화폐 거래 시장을 한 단계 더 확장시키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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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선전시, 디지털 통화 연구 특구 지정된다

중국 당국이 광둥성 선전시를 디지털 통화 연구 시범 특구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18일(현지시간) CCTV 온라인 등 중국 현지 매체가 전했다. 경제 특구로 각종 연구·개발 인프라가 갖춰진 선전시에서 중국 자체 디지털 통화에 관한 연구와 시험 운용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관련하여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10일, 페이스북 리브라에 대응하는 중국 자체 디지털 통화 발행을 구체적으로 검토한 바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올 하반기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 사진=바이낸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올 하반기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 사진=바이낸스

■창펑 자오 “바이낸스 미국 서비스 10월 중으로 가능”

16일(현지시간) 비트코인엑스체인지가이드에 다르면, 창펑 자오 바이낸스 CEO가 향후 2개월 내 바이낸스 미국 서비스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정해진 날짜를 언급하긴 힘들지만, 바이낸스 미국 서비스 출시가 오는 10월 중 가능할 것”이라면서 “미국은 가장 중요한 시장이고 관련 준비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미국 지사가 뉴욕에 위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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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점진 회복세 … 비트코인 1만382달러

19일 암호화폐 시장은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18% 오른 1만382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6.98% 상승한 195달러, 리플은 9.28% 급등한 28센트, 라이트코인은 7.1% 상승한 77달러, 비트코인캐시는 5.87% 오른 3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기준 톱10 암호화폐 중 비트코인을 포함한 모든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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