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5개 쪽방 밀집지역 찾아가는 '주거복지 집중상담' 시작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1 08:32

수정 2019.08.21 08:32

서울시가 오는 10월까지 석달간 서울지역 5개 쪽방밀집지역에서 월1회 '주거복지 집중상담'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주거급여, 공공임대주택 입주, 서울형 주택바우처 같이 서울시가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주거복지 제도를 잘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쪽방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 상담'을 새롭게 시작하는 것.

시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쪽방 거주자는 약 2968명이며, 서울시는 쪽방밀집지역 거주가구 중 약 61.8%가 주거급여 수급자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집중상담을 통해 지원대상자를 새롭게 발굴, 지원해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의 주거권을 향상시켜 나간다는 목표다.

서울지역 쪽방밀집지역은 4개구 12개 지역으로 종로구(돈의동, 창신동), 중구(남대문, 중림동, 연세빌딩 뒤, 남대문경찰서 뒤), 용산구(동자동, 갈월동, 후암동), 영등포구(영등포본동, 영등포동, 문래동)이다.


'주거복지 집중상담'은 8~10월 매달 셋째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5개 쪽방상담소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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