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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모하비 더 마스터'의 출시를 앞두고 21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판매가격은 3.0 디젤 기준으로 4700만~5210만원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이날 기아차는 모하비 더 마스터의 실내 렌더링(컴퓨터 그래픽)이미지도 공개했다. 넓은 가로형 레이아웃으로 디자인해 프리미엄한 공간을 갖췄고, 12.3형 대형 디스플레이도 탑재됐다.
다양한 최첨단 사양도 적용됐다. 운전 중에 목소리만으로 간편하게 에어컨이나 히터를 조정할 수있는 음성인식 공조 제어, 소프트웨어 무선 다운로드를 통해 내비게이션을 업데이트하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15개 스피커로 고급스러운 음질을 제공하는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등으로 편의성을 강화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다음달에 기존 5인승, 7인승 모델과 함께 2열에 2인 독립 시트를 적용한 6인승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사전계약 고객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렉시콘 팩'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더 큰 나를 만나는 산티아고 길 원정대'로 10명을 선발해 스페인 산티아고 길을 직접 걸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할 계획이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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