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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물보호센터 개방 중단…개홍역바이러스 방역소독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2 10:06

수정 2019.08.22 10:06

제주도동물위생시험소, 22일부터 2주 간 진행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 반려인을 기다리고 있는 유기견. [사진=동물위생시험소]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 반려인을 기다리고 있는 유기견. [사진=동물위생시험소]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보호 중인 개에서 염성과 치사율이 높은 개홍역바이러스(CDV, canine distemper virus)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22일부터 9월4일까지 2주간 유기동물 입양과 일반인 방문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조 유기·유실 동물 입소와 반환 업무는 정상적으로 추진된다. 아울러 보호센터 전체 시설에 대한 구충·구서 방역소독 활동도 진행된다.


최동수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동물보호센터 개방·분양 중단은 보호 동물을 질병감염으로부터 보호하고 보호센터 방역 수준 향상을 위해 진행되는 만큼 개방 중단에 따른 도민들의 양해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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