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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계열사 ‘한국금거래소’, 롯데면세점 입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2 10:13

수정 2019.08.2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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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귀금속 유통사인 한국금거래소가 롯데면세점과 손을 잡았다.

아이티센의 계열사 한국금거래소가 롯데면세점에 입점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골드바 판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에서 판매하는 골드바의 경우 멤버십 할인이 가능하며,결제 수단 전용 할인 혜택이 추가되면 더욱 합리적인 금액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한국금거래소가 롯데면세점에 입점하면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며 “면세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원정 금 구매를 떠나는 중국 고객을 한국으로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금거래소 관계자는“롯데면세점과 협력하게 되면서 성장세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속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국내 최고 귀금속 유통사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금거래소는 순도 99.99%를 자랑하는 1g부터 100g까지 다양한 중량의 골드바를 주력으로 한 국내 최대 귀금속 유통사다. 최근 수요가 급증한 실버바와 24K 선물용 돌반지, 금수저 및 순금 목걸이, 팔찌 등 4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구매 시 상품과 함께 고급 케이스와 보증서가 제공된다.

최근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 규제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되고 있다.
지난해 연말 4만5970원에 불과했던 KRX금현물 가격(그램당)은 최근 6만원까지 상승했다. 한국금거래소 역시 지속적으로 수익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국금거래소는 전국 64개 대리점과 42개 금융권 8000여개점에 골드바와 실버바를 납품하고 있으며, 2017년 매출 1조5000억원을 돌파하고 2018년 ‘5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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