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22일 국회에서 방위산업 분야 교육기부 활성화 및 진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자리에는 국회 안규백 국방위원장, 안성진 재단 이사장, 모종화 방진회 상근부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방위산업 분야의 교육기부·진로지원 및 청소년들의 건전한 국가관과 안보관 함양을 위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의 발굴·개발 및 운영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방산기업들이 교육기부·진로지원 프로그램을 발굴·개발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학교와의 연계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안규백 국방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방위산업에 대한 범사회적 관심이 더 높아지길 고대"하고 있다며 "방산기업들의 교육기부 및 진로지원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국가관 및 안보관 확립과 방위산업 분야 진로 확대 등 방위산업 분야의 국가 경쟁력이 제고되는 초석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성진 재단 이사장은 "방진회와의 협약을 통해 방진회 및 방산기업들이 초·중등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미래의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그에 필요한 역량을 발전시키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교육기부·진로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모종화 방진회 상근부회장은 "이 협약을 통해 꿈나무들이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방산기업이 필요로 하는 국가안보관이 함양된 우수인력을 양성하는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방산분야 일자리 창출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재단과 방진회는 하반기에 방산캠프 등 초·중등학생 및 교원들이 체험·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안보의식 함양 및 진로탐색을 위한 교육기부 확산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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